<사진=싸이 트위터> |
싸이가 미국 아메리칸뮤직어워즈에 참석해 월드스타급 인기를 과시했다.
싸이는 18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제 40회 아메리칸 뮤직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 이하 AMA)에서 뉴 미디어상을 수상했다.
싸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기쁜 소식을 전했다.
그는 "AMA에서 뉴 미디어상 수상자가 됐어요(I received the AMAs New Media Honoree award from Lance Bass!)"라며 트로피를 들고 있는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싸이는 진행자들과 함께 AMA 프리 쇼인 '코카콜라 레드카펫 라이브쇼'에서 받은 트로피를 들고 있다.
싸이는 '강남스타일'의 세계적인 인기로 뉴 미디어상을 수상했다. 뉴 미디어상은 유튜브 등 SNS를 통해 빅히트를 기록한 싸이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상이다.
AMA는 미국 ABC 방송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한해 동안 가장 인기있는 뮤지션에게 수여하는 음악상. 싸이는 이번 상을 수상하면서 월드스타급 행보를 이어가게 됐다.
앞서 싸이는 지난 1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2012 MTV 유럽뮤직어워즈에서도 '강남스타일'로 베스트 비디오상을 탔다. 또한 지난 9월 미국 LA에서 열린 2012 MTV 비디오뮤직어워드(VMA) 무대에도 올랐다.
이로써 싸이는 내년 2월 개최 예정인 제55회 그래미상, 5월 열리는 2013 빌보드 뮤직 어워즈 시상식 참석은 물론 수상 확률도 높아졌다. 또한 내년 2월20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권위있는 대중음악 시상식인 2013 브릿 어워즈(Brit Awards) 참석도 유력시된다.
싸이는 수상 이후 본 시상식에서 '강남스타일' 공연을 펼친다. 이 수상과 공연 실황은 미국 ABC 방송 및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