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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SF애니메이션의 고전 '메모리즈'가 17년만에 국내에 정식 개봉해 애니메이션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21일 수입배급사 에이원엔터테인먼트는 "'메모리즈'를 오는 29일 국내 개봉한다"고 밝혔다.
1995년 제작된 '메모리즈'는 '아키라'로 사이버펑크 장르를 개척한 오토모 카츠히로가 총 감독을 맡은 옴니버스 애니메이션. 오토모 카츠히로는 세 번째 에피소드 '대포도시'에서 감독, 각본, 캐릭터 원안, 미술을 모두 담당했다.
첫 번째 에피소드 '그녀의 추억'은 '파프리카' '퍼펙트 블루' 등을 연출한 곤 사토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파프리카'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셉션'에 영향을 준 작품으로도 유명하다. 곤 사토시 감독은 2010년 47세로 세상을 떠나 이번 작품이 더욱 각별할 것 같다.
'메모리즈' 음악은 '공각기동대' '카우보이 비밥'으로 국내 팬들에게 인기가 높은 칸노 요코가 맡았다.
그동안 '메모리즈'는 국내에 영화제 등에 소개됐지만 정식으로 극장에서 개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