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스타뉴스 |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감성 힐링음악으로 컴백한다.
가수로 돌아오는 이승기의 이번 음악 파트너는 에피톤 프로젝트. 인디신에서 잔잔한 감성음악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에피톤 프로젝트가 새 음반을 총 지휘했다.
이승기 소속사 측은 21일 "에피톤 프로젝트와 만나 시적인 노랫말과 감성 음악이 완성됐다"며 22일 발매되는 5.5집 수록곡에 대해 소개했다.
신곡들은 시적인 표현이 담긴 감성적인 노랫말로 가득 찼다. 특히 타이틀곡 '되돌리다'는 후렴구의 반복적인 멜로디와 노랫말이 인상적이며 이 계절에 어울리는 감성 발라드곡. 전체적으로 힐링 뮤직이 주를 이룬다. 3번째 트랙 '숲'은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는 이들에 마음의 안식을 주는 잔잔한 노래다.
이승기는 이번에 작사가로도 참여했다. 이승기는 '사랑한다는 말'을 통해 사랑한단 흔한 한마디를 못하고 떠나보내야 했던 연인에 대한 감정을 노래했다.
소속사 측은 "이승기가 워낙 에피톤 프로젝트의 음악을 좋아해 직접 프로듀싱을 제안했고 새 음반의 작곡을 맡았다"며 "듣고 있으면 힐링이 되는 차분한 분위기의 음악이 주를 이루며 수필 같은 가사도 인상적"이라고 소개했다.
이승기는 지난해 10월 5집 '투나잇'을 발표하고 라디 등 싱어송라이터와 호흡을 맞췄다. 이번 음반 역시 감성음악을 채워 가수로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
이승기의 앨범 전곡은 오는 12월 1일과 2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이승기 희망 콘서트'에서 처음으로 무대에서 선보여질 계획이다.
한편 이승기는 지난 5월 종영한 MBC 드라마 '더킹투하츠'의 차기작으로 드라마 '구가의서'의 출연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