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듀오, 더블K ⓒ사진=스타뉴스 |
가수 다이나믹듀오와 더블K가 한국의 힙합을 세계인들에게 알린다.
26일 케이블채널 엠넷에 따르면 다이나믹듀오와 더블K는 오는 30일 홍콩 컨벤션&익스히비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2012 '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2012 MAMA')에 출연, 이색적인 퍼포먼스를 펼친다.
두 사람은 한국의 정통음악인 국악을 비롯해 클래식, 댄스 등 다양한 음악장르, 악기들을 활용해 하나의 공연으로 선보인다.
또한 한국어로 된 랩 공연으로 한국힙합의 매력도 알린다. 아직 한국어 랩이 친숙하지 해외 음악 팬들에게는 색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그들의 무대는 엠넷 '쇼미더머니'를 연출한 이선영PD가 맡았다.
이선영PD는 "올해 MAMA 콘셉트는 '매듭'이다"며 "힙합장르를 통해 다양한 소리들이 모여 비트가 되고 음악이 되는 과정을 보여주고 싶고 K-POP에는 댄스음악 외에도 힙합 등 다양한 음악이 있다는 걸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새로운 시도이기에 공연준비 과정이 쉽지 않고 제대로 표현될지도 걱정이다. 하지만 이번 무대에는 다이나믹 듀오와 더블K 말고도 깜짝 놀랄만한 뮤지션이 함께할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