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의 선예(왼쪽)과 남자친구 ⓒ사진출처=인터넷 커뮤니티 |
걸 그룹 원더걸스의 리더 선예(민선예)가 내년 초 결혼을 공식 발표한 가운데 원더걸스의 향후 활동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선예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측은 27일 "2007년 데뷔해 6년 여 동안 원더걸스의 리더로 팀을 이끌어 온 선예가 내년 1월26일 결혼한다"고 공식발표했다.
선예는 최근 본인의 뜻을 멤버들과 회사에 알렸다. 결혼 후 선예는 당분간 결혼과 가정생활에 전념할 예정이며, 멤버들은 개별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JYP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선예가 연말까지 원더걸스 해외 스케줄을 펼친다"며 "결혼 전까지 멤버들과 원더걸스 활동을 하게 된다. 결혼 후 구체적인 활동은 멤버들과 상의해 결정할 것이지만, 우선 가정에 충실하겠단 각오다"라고 전했다.
그룹 해체설은 부인했다. JYP 측은 "멤버들과 회사는 선예의 결정이 신중한 고민 끝에 나온 것임을 이해하고 그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다"며 "물론 그룹 해체도 아니다"라며 "멤버들이 개별 활동에 주력함과 동시에 원더걸스 활동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예의 남자친구는 캐나다 교포이자 선교사. 두 사람은 아이티 선교 생활 중 처음 만나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