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소년', '다크나이트' 넘었다..올해 개봉작 4위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2.12.0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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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늑대소년'이 올해 개봉작 흥행 4위에 올랐다.

2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늑대소년'(감독 조성희)은 지난 1일


11만 3291명의 관객을 더해 총 642만 6880명을 모았다. 올해 개봉작 중 세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지난 달 31일 개봉한 '늑대소년'은 개봉 5일 만에 100만, 11일 만에 300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극장가 비수기로 일컬어지는 11월 극장가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건축학개론'의 410만 관객을 넘어 한국멜로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달성한 '늑대소년'은 지난 25일 한국 멜로 영화 최초로 600만 고지에 까지 올랐다. 이어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639만 기록을 돌파하며 올해 개봉작 흥행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늑대소년'은 '26년' '가디언즈' 등 신작들의 공세에도 여전히 평일 5만 명 이상, 주말 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고 있어 앞으로의 기록도 기대해 볼 만 하다. 이 같은 추세면 로맨틱코미디 최고 흥행작인 '미녀는 괴로워'의 661만 명 동원 기록도 금세 따라잡을 것으로 보인다.

600만 관객을 울리고 웃긴 '늑대소년'이 어디까지 흥행을 이어갈 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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