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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손담비(29)와 이하이(16)가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여자 솔로 가수로서의 기질을 드러냈다.
2년 만에 컴백한 손담비와 디지털싱글로 왕성한 활동중인 이하이는 2일 방송된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에 출연해 각각 무대를 꾸몄다.
손담비는 이날 무대에서 새 앨범 타이틀곡 '눈물이 주르륵'을 선보였다. 서른을 앞두고 있는 나이에 걸 맞는 섹시함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지난해 방송된 SBS 'K팝스타' 준우승자인 이하이는 자신의 곡 '1,2,3,4'를 불렀다. 손담비의 완성도 높은 무대 매너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어린 나이임을 감안할 때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엿보이게 하는 무대였다는 평가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를 끝으로 MC 이종석은 하차를 선언했다. 공동 진행자 가수 아이유는 그대로 진행을 맡는다. 제작진에 따르면 당분간 객원 MC체제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