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맹' 김종국이 1990년대 인기 그룹 터보시절의 모습을 재현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8090 레전드 특집으로 강수지, 박남정, 김완선, 소방차 등 1980~90년대 인기 가수들이 대거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런닝맨' 멤버들은 1980~90년대 가수들의 조합인 레전드팀과 대결로 미션을 수행하기로 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레전드 팀 숫자가 맞지 않아 한 명 더 레전드 스타를 불렀다"며 터보의 '검은 고양이 네로' 노래를 틀었다.
터보 출신인 김종국은 야유를 보내더니 금세 노래에 맞춰 녹슬지 않은 댄스를 선보이며 현장을 즐겁게 했다. 김종국은 하하와 함께 그 시절 회상하며 터보 의상까지 입으며 무대를 완벽 재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