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식', 종편 시청률 5%대 진입..자체최고 경신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2.12.0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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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 방송화면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가 처음으로 5%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12회는 5.166%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기록,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이는 종전 최고 기록인 10회분 시청률 4.777%보다 0.389%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무자식 상팔자'는 그간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송됐던 모든 드라마가 기록한 시청률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매회 경신하며 최고 인기 드라마임을 입증해내고 있다.

'무자식 상팔자'는 대가족인 안 씨네 집안에서 벌어지는 가족들의 갈등과 재미를 그린 드라마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현대인들의 갈등, 부모, 자식, 고부, 부부 등 많은 가족 관계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면서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가족 드라마의 최고 콤비 김수현 작가-정을영 감독이 맡았고, 이순재, 김해숙, 임예진, 송승환, 윤다훈, 엄지원 등 베테랑 배우들과 젊은 배우들의 최고의 호흡을 자랑했다.


한편 지난 2일 방송에서는 '무자식 상팔자'의 가족 구성원들의 보이지 않는 갈등이 점차 부각되며 새로운 모습을 그려내기도 했다.

판사 출신이었지만 이후 미혼모가 된 소영(엄지원 분)이 아이의 예방 접종을 위해 병원으로 가던 중 셋째네 사돈어른이자 새롬(견미리 분)의 어머니인 금실(전양자 분)과 마주쳤고 이에 금실은 아이가 소영의 아이임을 눈치 채며 놀라워했다.

또한 화해 모드로 돌아서던 둘째 희명(송승환 분)과 유정(임예진 분)이 사소한 말다툼으로 또다시 갈라섰고, 이를 안타깝게 바라보던 대기(정준 분)의 모습에 효주(김민경 분)는 대기에 섭섭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또한 말 그대로 '무자식이 상팔자'라고 생각했던 새롬이 시어머니로부터 아이가 없는 것에 대해 구박을 받자 이에 희규(윤다훈 분)가 "왜 나무라셨냐"고 불만을 표출하는 등 '무자식 상팔자'에서 그려지는 다양한 갈등이 이날 방송을 통해 표출되며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안 씨네 집안에서의 많은 갈등들이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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