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스타뉴스 |
'강남스타일'이 올해 미국 빌보드 결산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빌보드 홈페이지는 '2012's Best & Worst'란 주제로 투표를 진행 중이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무려 3개 부문 후보에 올라 글로벌 인기를 과시했다.
유튜브 8억 뷰를 돌파, 역대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에 오른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마룬5, 저스틴 비버, 리하나 등과 함께 베스트 뮤직비디오 후보에 올랐다.
아메리칸 뮤직어워즈 피날레를 화려하게 수놓은 싸이와 MC해머의 합동무대도 올해
인상 깊었던 퍼포먼스로 선정됐다. 두 사람의 합동 공연은 베스트 TV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올라 아델, 마돈나, 테일러 스위프트 등과 경쟁을 펼치게 됐다.
올해 여러 시상식에서 베스트 드레서도 선정되기도 한 싸이는 특유의 패션감각도 인정받았다. 싸이는 '베스트 패션' 부문 후보에 올라 비욘세, 카니예 웨스트, 니키 미나즈, 테일러 스위프트 등 패셔니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빌보드가 한 해 팝계를 결산하기 위해 진행하는 이번 투표는 2012 MVP, 베스트 투어, 베스트 컴백, 베스트 리얼리티 쇼, 베스트 커플 등 다양한 부문에 걸쳐 진행된다. 빌보드는 오는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현재 미국에 머물며 활발한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는 싸이는 5일(현지시간) 빌보드 메인차트 '핫100'에서 10위를 기록했다. 지난 주 5위 보다 5계단 떨어진 순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