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희 "오디션으로 인재 뽑는다? 나도 반신반의"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2.12.0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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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조주희 서경석 유순신 <사진제공=CJ E&M>


조주희 ABC뉴스 서울 지국장이 서바이벌 인재 오디션에 대한 성공에 스스로도 반신반의했다고 밝혔다.

조주희는 6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관철동 케이블 채널 글로벌 인재 오디션 프로그램 tvN '슈퍼챌린저코리아' 언론 인터뷰에서 "스탠다드차타드의 은행의 지원을 받는 인재 발탁 프로그램이 신선하고 놀라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서바이벌 오디션에 대해 일각에서 잔인하다는 인식이 있다'는 질문에 조주희는 "저 역시 반신반의했다. 글로벌 은행에서 오디션을 인재를 뽑겠다는 게 놀라웠다"라며 "살펴보니 대학도 안 나왔고 고등학교 갓 졸업한 친구들 등 도저히 은행에서 일할 것 같은 사람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을 고용한다는데 과연 어떻게 일을 시킬 것인지도 궁금했다. 그런데 심사과정이 정말 정밀하게 다양한 덕목을 볼 수 있는 관문이 많았다. 그런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어느새 '이런 기발한 프로그램이 있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나중에는 서로 인재를 탐냈을 정도. 그래서 이런 인재 개발 오디션이 참신하고 성공적인 기획이라고 생각하게 됐다"라고 프로그램의 존재가치를 설명했다.

조주희와 함께 심사위원으로 참여 중인 유순신 유앤파트너즈 대표도 "요즘 젊은이들은 뛰어난 데도 불구하고 스스로를 다운시키고 단점을 찾아내는 것을 볼 수 있다. '슈퍼챌린저코리아'는 스펙이 중요하지 않고 단지 도전정신, 성장가능성과 잠재력을 보고 양성해주는 프로그램이라 자신감이 부족한 요즘 젊이이들에게 딱 맞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슈챌코'는 나이, 성별, 학력, 국적을 불문하고 스펙이 아닌 지원자들의 스토리로 글로벌 인재가 될 슈퍼챌린저를 가리는 인재 선발 프로그램이다.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이 후원하며 스탠다드차타드 은행 입사, 국내외 인턴십, 3000만원의 자기계발비 지원 등의 혜택을 놓고 도전자들의 인성과 잠재력을 발굴하는 과정을 담는다.

서경석이 MC를 맡아 챌린저들의 도전을 이끌고 있으며 커리어 컨설팅 유앤파트너즈의 대표이자 이화여대 성신여대 겸임 교수인 유순신과 자기계발서 '아름답게 욕망하라'의 저자인 ABC뉴스 서울 지국장인 조주희, 한국홍보전문가이자 성신여대 교수인 서경덕이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이다. 총8회 물로 지난 10월26일부터 방송을 시작했으며 오는 7일 7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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