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편성 채널의 채널A 프로그램 '웰컴 투 돈월드' 제작진이 조혜련의 방송 녹화 내용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웰컴 투 돈월드'측은 7일 낮 12시 39분께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9일 방송분 최근 녹화에서 조혜련이 '여걸식스'멤버의 뺨을 때렸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제작진은 "조혜련의 주식 실패담 얘기를 듣던 MC 신동엽의 '(그 분이) 연예계 선배에게 뺨을 맞았다는 소문이 있던데' 라는 사실과는 무관한 애드리브에 조혜련이 현장 분위기에 맞춰 재치있게 받아친 것 뿐"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실제로 뺨을 때린 사건이 있었던 것처럼 비쳐졌다"며 "실제로 뺨을 때린 사건은 없는 일이며, 출연자들의 농담에서 시작된 해프닝"이라고 강조했다.
녹화 당시 현장에 있던 '웰컴 투 돈월드' 제작 관계자 역시 스타뉴스에 "녹화당시 신동엽씨의 애드리브에 대한 조혜련씨의 애드리브였고, 심각한 분위기가 절대로 아니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두 사람 모두 베테랑이기 때문에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쭉 이어진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앞서 '웰컴 투 돈월드'측은 6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조혜련이 최근 녹화에서 과거 '여걸식스'멤버의 권유로 주식투자를 해 2억 원을 손해 본 사실을 고백했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여걸식스' 멤버의 실명이 거론 됐고, 이에 신동엽이 "(투자를 권유한 여걸식스 멤버가) 연예계 선배에게 뺨을 맞았다는 소문이 있다"라고 말해 조혜련은 "내가 때렸다"라고 응수해 현장에 있던 사람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이 내용은 언론을 통해 기사화됐고, 현재 인터넷 포털 사이트 등에서 네티즌들에 의해 뜨겁게 회자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