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박사 |
올해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OST '시간을 거슬러'를 만든 작곡가가 내년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여가수 린이 부른 '시간을 거슬러'는 드라마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한 달 이상 음원차트를 품었다. 덕분에 린에게는 'OST퀸'이란 애칭도 생겼다.
이 곡은 유재하 가요제 출신의 '김박사'와, 소녀시대 태연의 '만약에'를 편곡한 '멩이'가 공동 작곡한 노래. 래퍼 영인이 이끄는 힙합크루 뉴블락베이비즈 소속이기도 한 김박사는 힙합 음악을 하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뮤지션이다.
김박사 측 관계자는 7일 스타뉴스에 "포미닛, 브라운아이드걸스 등 앨범에 작곡가로 참여했던 김박사가 내년 1월 힙합음악을 토대로 한 솔로앨범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김박사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한 여름밤의 꿈'을 작곡하기도 했다.
한편 '시간을 거슬러'는 극 중 연우(한가인)를 사이에 두고 이훤(김수현)과 양명(정일우)의 애틋한 러브 라인과 어우러지며 더욱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