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식', 임예진 '만취'..송승환 마음 열리나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2.12.08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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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처


임예진과 송승환의 관계가 개선 될 수 있을까.

8일 오후 방송 된 종편 채널 JTBC 주말드라마 '무자식 상팔자' (극본 김수현·연출 정을영) 13회에서 지유정(임예진)은 남편 안희명(송승환)과 서로 갈등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두 사람은 희명이 퇴직한 뒤 계속 갈등을 빚어왔다. 희명은 자신이 돈을 못 벌자 아내가 무시한다고 생각하고 가출을 가맹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정은 희명과 말싸움을 벌였다. 이후 유정은 잘 마시지도 못하는 술을 마셔 만취했다. 밖에 나갔다가 들어온 희명은 유정이 술에 취해 화장실에서 널브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희명은 몸도 못 가누고 비틀거리는 유정을 부축해 들어가려고 하나 유정은 잘 일어서지도 못하는 상황. 두 사람은 화장실 육탄전을 방불케 할 만큼 몸싸움을 벌였다.

처음에는 아내의 취한 모습을 보고 화가 났던 희명도 아내를 부축하며 오랜만에 아내와 가까이 하며 부부의 정을 확인했다.


그동안 자신에게 차갑기만 했던 유정이 이성을 잃고 무너진 모습에서 인간다운 정을 느끼게 된 것. 이에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회복기에 들게 될지 앞으로 전개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또 이날 방송에서 안호식(이순재 분)은 혼기가 꽉 찬 손녀 안소영(엄지원 분)을 위해 선 자리를 마련했다. 소영은 할아버지 호식의 말에 기겁해 반대하지만 호식은 단호하게 선자리를 밀어 붙였다.

아직 자신의 손자가 소영의 아이인지 모르는 호식은 판사일을 그만 둔 소영이 얼른 시집을 가기를 바랐지만 미혼모 소영으로서는 당황스러운 상황이라 앞으로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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