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내 딸 서영이' <사진=KBS> |
KBS 2TV 주말극 '내 딸 서영이'가 시청률 하락에도 지상파 3사(KBS, MBC, SBS) 주말극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9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내 딸 서영이'는 28.6%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
이는 지난 2일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32.6% 보다 4%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내 딸 서영이'는 시청률이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이날 지상파 3사에서 방송된 주말극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MBC 주말극 '아들녀석들'은 7.1%, '메이퀸'은 23.3%, SBS 주말극 '내 사랑 나비부인'은 10.7%, '청담동 앨리스'는 10.6%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5주만에 본방송을 재개한 KBS 1TV 대하사극 '대왕의 꿈'은 10.9%로 집계됐다.
'내 딸 서영이'는 최근 강우재(이상윤 분)가 아내 이서영(이보영 분)의 과거를 알게 됐다. 이에 강우재는 이서영의 거짓말에 적잖은 충격에 휩싸이며 냉랭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서영은 강우재가 자신의 과거를 눈치 챈 사실을 모른 채, 강우재의 행동이 이상하다고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앞으로 '내 딸 서영이'는 두 사람이 각자 다른 오해로 갈등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내 딸 서영이'에서는 이상우(박해진 분)와 강미경(박정아 분)이 이별의 아픔으로 가슴앓이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