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인기가요' 방송화면 |
걸그룹 시크릿(한선화 송지은 징거 전효성)이 발랄함에서 벗어나 슬픈 감성의 무대를 선보였다.
시크릿은 9일 오후 서울 등촌동 SBS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인기가요'를 통해 이전의 발랄함과는 달리 슬픔이 담긴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무대에서 시크릿은 블랙 의상과 무대 연출에 맞는 다소 어두운 느낌이 담긴 멜로디를 선보였다. 특히 멤버들 각각의 절도 있는 동작들에 이은 군무가 무대를 더욱 진지하게 만들었다.
시크릿은 지난 4일 신곡 '토크 댓'(Talk That)을 통해 '포이즌'(Poison) 이후 3개월 만에 가요계 활동을 재개했다.
유명 작곡가 신사동호랭이가 만든 '토크 댓'은 마이너 계열의 프렌치 일렉트로닉 장르의 댄스곡이다. 리듬과 비트는 빠르고 강하지만 멜로디는 슬프다. 그렇기에 슬픔은 배가되고 팬들의 감성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
이날 '인기가요'에는 시크릿(한선화 송지은 징거 전효성)외에 넬(김종완, 이재경, 이정훈, 정재원), 주니엘, 김종국, 김성규, 손담비, 양요섭, 에픽하이(타블로 미쓰라진 DJ투컷), 동방신기(유노윤호 최강창민)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