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캡처 =MBC '기분좋은날'> |
가수 고영욱의 근황이 공개됐다.
10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는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고영욱의 자택을 찾아 근황을 취재했다.
이날 고영욱의 이웃주민은 그의 근황에 대해 "7개월째 집에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며 사건 보도 이후 고영욱을 동네에서 볼 수 없었다. 고영욱 어머니도 안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스스로 고영욱의 집과 왕래가 잦은 편이라고 밝힌 또 다른 주민은 "오늘 겉절이를 나눠 주려고 집에 들렀는데 인기척도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사건과 관련해 검찰 측은 "아직 고영욱 기소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고영욱 측에서는 "조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에 대해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고 전했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 3월 30일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김모양(18)에게 연예인을 시켜주겠다며 술을 먹인 뒤 강간한 혐의(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로 조사를 받아왔다. 추가로 지난달 5일 오후 9시께 같은 장소로 김양을 데려와 간음한 혐의도 받고 있다.
고영욱은 지난 6월 위와 관련한 혐의로 경찰에 조사를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2명의 추가 피해자가 있는 것이 밝혀지기도 했으나 현재까지 검찰 측의 기소여부가 밝혀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