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왼쪽)과 이수근 ⓒ사진=스타뉴스 |
배우 신현준과 개그맨 이수근이 SBS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MC 제안을 받고 조율중이다.
SBS는 오는 21일 막을 내리는 '고쇼' 시간대에 배성우PD와 박경덕PD가 각각 연출하는 두 가지 파일럿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으로 준비중이다.
SBS 예능국 관계자는 11일 스타뉴스에 "파일럿 가운데 배성우PD가 준비하는 프로그램의 MC로 신현준과 이수근을 두고 이야기 중이다"라며 "아직 구상 중인 단계로 제목이나 포맷은 좀 더 논의해 봐야 할 상황"이라고 전했다.
SBS 측에 따르면 배PD가 준비 중인 예능은 토크쇼 프로그램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박PD의 프로그램의 경우 야외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현준은 현재 KBS 2TV 연예정보 프로그램 '연예가중계'를 통해 편안한 진행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수근도 KBS 2TV '승승장구'의 보조 진행자로 나서며 버라이어티에서와는 또 다른 예능감을 뽐내고 있다. 이에 두 사람의 호흡이 성사될 경우 어떤 모습일지도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