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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내년 1월 9인조 걸그룹 소녀시대(윤아 수영 효연 유리 태연 제시카 티파니 써니 서현)의 컴백에 맞춰 '소녀시대 특집'을 준비 중이다.
11일 MBC측 방송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오는 2013년 1월에 방송 할 계획으로 소녀시대 특집쇼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이 방송은 소녀시대의 컴백과 맞물려 방송 될 예정"이라며 "정확한 방송 날짜나 구체적인 방송 내용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MBC는 지난달부터 소녀시대 측과 논의를 거쳐 특집쇼 준비팀을 꾸려 방송을 준비 중이다.
한편 당초 올 11월께 가요계 컴백을 타진했던 소녀시대는 내년 1월 초 정규앨범 4집 발매를 목표로 극비리에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가요계 소식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소녀시대는 그간 일본 활동과 함께 국내 음반작업을 병행해왔다"며 "소녀시대의 새 정규 앨범은 내년 1월 초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로써 소녀시대는 사실상 해를 넘기자마자 국내 가요계 컴백을 알리게 됐다. 소녀시대는 지난해 10월 3집 '더 보이즈(The boys)' 발매 이후 국내에서 신곡들이 담긴 새 앨범을 발표하지 않았다.
지난 4월 '소녀시대 태티서'라는 이름으로 멤버 태연 티파니 서현이 미니앨범 '트윙클'을 내고 유닛 활동을 벌였다. 하지만 멤버 9명 모두가 모여 소녀시대란 이름으로 국내에서 새 앨범을 내는 것은 14개월 만에 처음. 국내 걸그룹 중 최고 인기 팀 중 하나로 꼽히는 소녀시대이기에, 어떤 활약을 보일 지 벌써부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