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상, 서인영, 양요섭이 케이블 채널 Mnet '보이스 키즈' 코치로 낙점됐다.
11일 Mnet 측에 따르면 윤상, 서인영, 비스트(윤두준, 장현승, 용준형,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 양요섭이 '보이스 키즈' 코치로 선정됐다.
'보이스 키즈'는 올해 초 화제를 모은 '보이스 코리아'의 어린이 버전으로 만 6-14세를 대상으로 한다. 최고의 음색을 지닌 어린이를 뽑는 프로그램. 어린이를 위한 코치인만큼 독설보다는 따뜻한 조언과 격려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그간 여러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냉철한 모습을 보여준 윤상과 서인영이 이번 '보이스 키즈'에서 또 다른 면모를 보여줄 지 기대를 모은다.
오광석 엠넷 CP는 "'슈퍼스타K'와 '보이스 코리아'를 진행하면서 재능을 갖춘 어린 친구들을 많이 만났고, 그들에게 최적화된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 프로그램을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보이스 코리아'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선에 합격한 지원자들은 블라인드 오디션을 통해 코치와 팀을 이루고, 다른 코치 팀과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내년 1월4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