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 감독ⓒ임성균 기자 |
11일 오후 tvN 'SNL코리아' 측 한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장진 감독이 오는 15일 방송될 'SNL코리아'의 '브아걸 편'을 끝으로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장진 감독은 지난 2011년 12월 첫 방송한 'SNL코리아' 시즌1부터 지금까지 함께 해 왔다"며 "그가 지난 1년간 'SNL코리아'에 많은 애정을 쏟은 덕분에 프로그램이 자리를 잡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장진 감독이 내년에는 새로운 도전(공연)으로 제작진에게 하차 의사를 밝혔다"며 "제작진은 그의 의사를 존중해 아쉽지만 떠나보내게 됐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장진 감독의 후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제작진은 '브아걸 편' 이후 장진 감독의 후임을 찾을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SNL코리아'는 시즌 1,2에 이어 지난 9월 8일 첫 방송했다. 장진 감독을 비롯해 신동엽, 김원해, 고경표, 김슬기, 이상훈 등이 고정 크루로 프로그램을 이끌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