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지환 ⓒ사진=홍봉진기자 honggga@ |
배우 강지환(36)이 소속사로부터 연예 활동 정지 가처분 신청을 당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소속사 에스플러스엔터테인먼트는 전속 계약 기간 중임에도 불구하고 대리인과 별도의 계약을 체결했다며 강지환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연예활동 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소속사는 "2010년 1월5일부터 2012년 12월31일까지 전속계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강지환이 특별한 이유 없이 지난 9월부터 기획사 연락을 일방적으로 회피하고 휴대폰 번호도 바꾸었다"며 "지난 10월 대리인과 별도의 계약을 체결한 이후 그에게 매니지먼트 권한을 부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분명히 전속 계약 위반 사항"이라며 "2013년 10월31일까지 강지환의 연기, 뮤지션, 창작 등 연예 활동이 금지돼야 한다"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