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시크릿 징거, 회복中..퇴원여부 금주결정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2.12.1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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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길 교통사고를 당한 걸 그룹 시크릿(한선화, 징거, 송지은, 전효성)의 징거가 갈비뼈 부상에서 회복 중이다.

13일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징거는 갈비뼈에 금이 가고 폐에 멍이 들어 전치 4주 진단을 받고 서울의 모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 추가로 진행된 정밀검사에서 그 외에 특이 사항은 없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들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징거가 아직까지 거동이 불편한 것은 있지만 팬들이 걱정해주신 덕에 회복 중에 있다"며 "지금은 부모님과 함께 병실에 머물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갈비뼈 골절의 경우 특별한 처방이 없기 때문에 퇴원을 해도 된다고 했으나 불필요한 움직임을 줄이기 위해 병원에 입원해 있다"며 "오후 회진 결과를 들어보고, 추후 정밀검사 등을 통해 이번 주 퇴원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고 당시 경미한 타박상을 입은 멤버 송지은, 한선화, 전효성은 통원 치료를 받으며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관계자는 "세 사람 모두 의료진으로부터 휴식을 권고 받아 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크릿은 지난 11일 새벽 2시께 매니저가 운전하는 승합차를 타고 서울 올림픽대로 김포공항에서 잠실 방면으로 이동하던 중 성산대교 남단 커브길에서 빙판길에 미끄러지며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시크릿은 일단 오는 27일까지 예정된 일정을 전면 취소했으며, 28일 열릴 2012 KBS 가요대축제를 사고 뒤의 첫 스케줄로 염두 해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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