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사진=학교2013 캡쳐> |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3'(극본 이현주 고정원 연출 이민홍 이응복)에 출연 중인 김영춘이 극중 '인맥왕자' 변기덕 역을 맡아 독특한 의상에 경상도 사투리를 쓰며 감초역할을 해내고 있다.
김영춘은 13일 오후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많은 분들이 MBC '무한도전'의 돌아이 콘테스트에서 춘드래곤으로 알아봐주셨다면 이제는 극중 이름을 변형한 '똥기덕'으로 많이 불려주신다"고 말했다.
그는 "어린 친구들 뿐 만 아니라 안성에 위치한 세트장에서도 경비아저씨가 '귀여운데 끼 있다'고 해주시기도 했다"고 말했다.
김영춘은 첫 연기도전에 대해 "연기가 처음이라 긴장됐고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지 않을까 했지만 의외로 반응이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김영춘은 "유재석 선배님이 목표다. 유재석 선배님께 '연기 잘하고 있다'는 문자를 받아 정말 기뻤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춘은 지난 2009년 방송된 MBC '무한도전' 돌아이 콘테스트에서 '힝 속았지?'라는 유행어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빅뱅(GD 탑 태양 대성 승리)리더 GD의 닮은 꼴 캐릭터로 '춘드래곤'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