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이경규, 서열 1위→7위 전락..'갖은 수모'

김성희 기자 / 입력 : 2012.12.1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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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자의 자격 캡쳐>


개그맨 이경규가 절대 권력에서 물러났다.

16일 오후 방송된 '남격'에서는 '남자, 그리고 절대권력' 1탄으로 김국진이 이경규를 제치고 신흥 권력자로 등극했다.


이날 '남격'멤버들은 강화도에 위치한 '남격촌'으로 떠났다. 이들은 호칭을 태어난 해 띠로 정하고 비밀투표를 통해 김국진을 리더로 선출했다.

리더 김국진, 오른팔 김준호, 왼팔 주상욱, 양발 김태원, 3위 이윤석, 4위 윤형빈, 이경규가 꼴찌가 됐다. 김국진은 김준호, 주상욱을 중심으로 다 함께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로 했다. 결국 이경규에게 갖은 잡일이 주어졌다.

김국진은 선거홍보당시 "내가 당선되면 쥐와 나들이 가겠다"고 해 열혈지지를 얻었기에 이경규와 나들이 가기로 했다.


이들은 골프가방을 들고 개펄로 떠났고 그곳에서 골프를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국진은 자신이 멀리 보낸 공을 이경규가 주워오게 해 골탕을 먹이기로 했다.

김국진은 골프채 중에서 파워가 세고 공을 멀리 날려 보낼 수 있는 드라이버를 사용해 골프공을 멀리 보냈다. 이경규는 결국 개펄을 걸어 공을 주워왔다.

이경규는 속마음 인터뷰에서 "처절한 보복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국진의 권력은 오래가지 않았다. 모두가 점심을 먹을 때쯤 연출자 정희섭PD가 나타나 종을 울렸다.

그는 두 번째 리더를 선출할 것을 알리며 "미션에서 우승한 사람이면 누구라도 리더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결국 김국진을 제외하고 6명 모두가 두 번째 리더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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