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좌)ⓒMBC, 이현우(우)ⓒ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오는 19일 열리는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두고 연예계 스타들이 투표 독려 운동이 뜨겁다. 이와 더불어 올해 첫 대통령 선거 투표권을 가진 스타들의 투표 참여 여부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배우 유승호는 대선 이틀 전인 지난 17일 경기도 양주 문화동산에서 열린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 기자간담회에서 꼭 투표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유승호는 1993년 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로 20살. 그는 "첫 투표를 하게 돼 설렌다"며 "마치 어른이 된 기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꼭 투표하러 가겠다"고 덧붙였다.
유승호 외에도 올해 처음으로 대선 투표권을 가진 스타들이 많다.
1993년생으로 유승호와 동갑내기인 배우 이현우도 올해 투표장에 나갈 예정이다. 이현우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 관계자는 18일 오전 스타뉴스에 "이현우는 올해 총선때 가족들과 함께 투표장에 가서 투표를 했다"며 "19일 열리는 대통령 선거 투표에도 참여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주니엘, AOA 혜정 민아 유경(왼쪽 위부터 시계방향)ⓒFNC엔터테인먼트 |
올해 20살이 된 아이돌 가수들 역시 바쁜 스케줄 가운데 투표장을 찾을 전망이다.
가수 주니엘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방송과 라디오 등 스케줄이 빡빡하게 잡혀 있는 상황"이라며 "올해 처음 선거권을 가지게 된 만큼 시간을 내서 투표장을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같은 소속사 내 걸그룹 AOA의 혜정, 민아, 유경 등도 시간을 내서 투표를 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외에도 아이유, 씨스타의 다솜, 에이핑크 정은지, 티아라의 지연, 샤이니 태민 등이 모두 1993년 생으로 올해 첫 대선 투표권을 가졌다.
대선을 하루 앞두고 온 국민의 관심이 투표에 쏠려있는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투표권을 가지게 된 20세 스타들이 투표에 동참할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