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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면캡처=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3'> |
이종석이 시험지를 훔쳤다는 누명을 벗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3'(극본 이현주 고정원 연출 이민홍 이응복)에서는 오정호(곽정욱 분)의 사주를 받은 고남순(이종석 분)이 시험지 절도사건에 휘말렸다.
앞서 오정호는 고남순의 약점이 박흥수(김우빈 분)이라는 것을 알아채고 고남순에게 박흥수를 내세워 시험지를 훔쳐올 것을 요구했다.
실제로 시험지가 사라지자 학교에서는 강세찬(최다니엘 분)이 타고 온 택시의 블랙박스를 추정한 결과 그 자리에 있던 박흥수를 시험지 절도 용의자로 지목했다.
박흥수를 구하려다 오히려 박흥수를 위험에 몰아넣게 된 남순은 "박흥수 아닙니다. 시험지 제가 훔쳤습니다"라며 거짓 자백을 했다.
고남순의 절도사실에 충격을 받은 정인재(장나라 분)에게 세찬은 "포기하기엔 이르다. 정선생님 답지않다"며 위로한 뒤 함께 절도사건의 진범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결국 두 사람은 이전에 있었던 비슷한 종류의 절도사건을 바탕으로 고남순의 결백을 증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승리고 학생들이 시험기간에 잠을 쫓기 위해 '붕붕주스'를 마시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