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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재원과 가수 손담비가 2012 'MBC 연기대상' MC로 발탁됐다.
MBC 측 관계자는 19일 스타뉴스에 "김재원과 손담비가 올해 '연기대상' 진행을 맡기로 최종 확정됐다"고 전했다. 이에따라 김재원과 손담비는 오는 30일 진행되는 'MBC 연기대상'의 남녀 MC로 호흡을 맞춘다.
'연기대상' 관계자는 "올 한해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를 찾았던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추게 됐다"며 "훈훈한 비주얼에 걸 맞는 진행솜씨로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상식을 잘 진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김재원은 지난해 7월 종영한 MBC '내마음이 들리니' 이후 약 1년여 만에 주말드라마 '메이퀸'으로 복귀, 남자주인공 강산 역을 맡아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이어가며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손담비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7월까지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에서 유채영 역을 맡아 안재욱과 호흡을 맞추며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졌다. 손담비는 지난 11월 새 미니앨범 '눈물이 주르륵'을 발표, 가수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한편 지난해 연기자가 아닌 작품에 대상을 수여하는 '드라마대상'으로 치러졌던 'MBC 연기대상'은 올해 1년만에 재전환돼 배우에게 대상을 수여한다. 2012년 'MBC 연기대상'은 오는 30일 오후 8시 40분부터 서울 여의도 MBC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