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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대통령선거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오차범위내 초 박빙승부를 이어가는 가운데 스타들은 특별한 축하나 지지 의사 없이 투표 참여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있다.
19일 오후 6시 정각 투표 종료와 동시에 발표된 KBS·MBC·SBS 방송3사 공동출구조사 결과 발표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50.1%,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48.9%를 기록, 승부 결정을 뒤로 미뤘다.
이는 이번 출구조사 신뢰도가 95%에 오차범위 ±0.8%포인트로 양 후보간 1.6%포인트 이내 차이가 나서 특정 후보의 확실한 우세를 장담할 수 없기 때문. 연예인 스타들 역시 결과에 대한 언급보다는 이날 투표에 열심히 참여한 대중들에 대한 감사를 전하는데 집중됐다.
가수 이효리는 출구조사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다들 고생 많았어요"라며 "결과가 어떻든 많은 관심과 참여로 누가되는 마음대로 할 순 없을 것입니다. 특히 20대 어린 친구들 자랑스럽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적었다.
방송인 김제동은 짧게 "여러분. 애 쓰셨습니다"라고 전했다.
방송인 김미화는 "잘 지켜보고 모두 함께 웃자구요. 아자!!"라고 글을 남겼다.
한편 이날 대선 최종 투표율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 결과 75.8%(잠정치)를 나타냈다. 이는 대통령 직선제가 정착된 지난 13대(89.2%), 14대(81.9%), 15대(80.7%)에 이은 네 번째로 높은 투표율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