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이병헌과 현빈이 제18대 대통령선거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이병헌과 현빈은 19일 오후 각각 서울 강남구청과 청담동 주민센터에서 투표에 참여했다. 올해 할리우드와 런던을 오가며 바쁜 나날을 보낸 이병헌은 이날 오후 일정에 맞춰 오후5시쯤 투표장을 찾았다.
이병헌은 앞서 18일 열린 제7회 에이어워드에서 스타일부문에서 수상을 하면서 "내가 '광해, 왕이 된 남자'를 해서가 아니고 정말 훌륭한 지도자를 뽑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서 지도자를 뽑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 6일 전역한 현빈은 민간인 신분으로 첫 선거에 나섰다. 현빈은 모자와 목도리로 얼굴을 싸매고 눈만 내놓은 채 투표소를 찾아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