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캡처-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 |
박유천과 윤은혜가 두 번째 키스를 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극본 문희정 연출 이재동)에서는 한정우(박유천 분)과 조이(윤은혜 분)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눈물의 키스를 나눴다.
이날 조이는 정우에게 "네가 그만 아파했으면 좋겠어. 나 이젠 괜찮아"라고 말했다. 이에 정우는 "내일은 잊을게. 오늘만, 오늘 단 하루만 수연아"라고 답했다.
이어 정우는 "못 잊겠어. 날 좀 어떻게 해봐"라며 "넌 모르지? 너희 집 가는 길 버스에서 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다. 네 앞에서 쓰러지는 줄 알았어. 밥 먹는데 자꾸 첫 키스 이야기를 해서. 버스에서 너하고 처음 입 맞춘 게 생각나서 넌 모르지? 사레들려 죽는 줄 알았어"라며 어린 시절 버스에서 잠든 수연에게 자신이 몰래 키스한 사실을 고백했다.
이어 정우는 조이에게 "그러니까 놀라지마. 우리 처음 아니다"라고 한 후 눈물의 키스를 선보였다.
이후 해리 보리슨(유승호 분)과의 전화를 통해 정우는 "수연이를 찾았다. 그런데 해리씨한테는 잘된 일은 아닌 것 같다"며 수연(윤은혜 분)에게 다가갈 것임을 알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수연과 정우가 어린 시절 함께했던 놀이터를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