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김재원, MBC 다큐 '생존' 내레이션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2.12.2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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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수 임재범과 배우 김재원이 MBC 51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생존'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21일 서울 여의도 IFC몰 CGV에서 열린 '생존' 기자시사회에서는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을 맡은 임재범과 김재원의 목소리가 공개됐다.

임재범은 '생존'에서 알래스카 편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임재범이 내레이터로 나선 알래스카 편은 고래를 사냥하는 이누피아트들의 이야기이다.

김재원은 아프리카편의 내레이터로 활약한다. 아프리카편은 힘바족과 부시먼으로 알려진 산족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생존' 제작진은 "영하 50도의 동토 알래스카와 열사의 땅 아프리카를 오가며 감히 생존을 상상하기조차 힘든 극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이야기를 담았다"며 "각 지역 색과 특징을 고스란히 잘 전달해줄 목소리를 찾아 임재범과 김재원을 각각 섭외했다"고 전했다.

한편 '생존'은 '지구의 눈물' 시리즈 성공에 힘입어 MBC 창사 51주년특집으로 제작된 다큐멘터리. 문명이 파고들 수 없었던 극지와 오지에서 그들만의 독특한 삶을 꽃피우며 살아남으며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감동의 스토리를 전한다.

'생존'은 오는 26일 오후 8시 50분 프롤로그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총 4편의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