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컴백을 앞두고 있는 걸 그룹 소녀시대(윤아, 수영, 효연, 유리, 태연, 제시카, 티파니, 써니, 서현)가 새 앨범 타이틀곡 안무를 첫 공개하며, 또 한 번의 변신을 예고했다.
소녀시대는 28일 오후 5시45분께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에스엠타운 채널 및 트위터, 페이스북, 웨이보, 네이버 등을 통해 신곡 댄스버전 티저 영상을 공개,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26초 분량의 이번 영상은 소녀시대의 정규4집 타이틀곡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 뮤직비디오 일부분을 댄스 버전으로 편집한 것이다.
일찌감치 이번 영상은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로 컴백하는 소녀시대의 다채로운 모습이 담길 것으로 예고됐다.
그동안 '게다리 춤' '제기차기 춤' 여러 안무를 유행시켜 온 소녀시대이기에 이번에는 어떤 안무를 선보일지 남다른 관심이 쏠렸다.
공개된 영상 속 멤버들은 힙합 스타일로 변신해 일렉트로닉 사운드에 맞춰 강렬한 안무를 선보이고 있다. 하이힐이 아닌 운동화로 갈아 신고 골반을 이용한 파워풀한 안무를 선보이는 등 어느 때보다 강한 안무 동작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동안 보여준 귀엽거나 섹시했던 매력과는 또 다른 펑키한 느낌을 살린 '힙합걸'로 변신해 시선을 끌었다. 다채로운 색깔의 힙합 의상으로 한껏 매력을 살린 아홉 멤버는 강렬한 비트에 맞춰 각자 개성 넘치는 힙합 분위기의 추임새를 넣고, 특유의 제스처를 취하며 또 한 번의 새로운 변신을 기대케 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내년 1월 1일 정규 4집 앨범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활발히 활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