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김태희, 공식커플 발표..만남부터 인정까지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3.01.01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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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왼쪽)과 김태희 ⓒ뉴스1, 스타뉴스

계사년 새해 첫날 연예계 톱스타 커플이 탄생했다.

'한류스타' 비(31·본명 정지훈)와 미녀배우 김태희(33)가 그 주인공이다. 1일 오후 김태희는 소속사를 통해 비와의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김태희의 소속사 루아엔터테인먼트는 "만남을 가진 지 1개월 남짓이고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비와 김태희는 지난해 말부터 조심스러운 만남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10월 한 소셜커머스 쇼핑몰 CF를 함께 촬영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비는 군에 입대했지만, 적극적인 구애로 김태희와 자연스레 만남을 이어왔다. 두 사람은 지난 해 3월 비가 연예병사로 보직을 변경하면서 연락이 많아졌고, 지난해 말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비는 군인이라는 특수한 신분이었지만, 틈틈이 휴기를 내고 김태희와 데이트를 즐겼다. 이 가운데 비의 영외 외박을 두고 연예사병 복무기강과 특혜논란이 일기도 했다.

한편 김태희는 오는 3월 SBS 새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가제)에서 조선 패션디자이너 장희빈 역을 맡아 브라운관에 컴백할 예정이다.

국방 홍보지원대 소속으로 활동 중인 비는 오는 7월 10일 전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