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4집 타이틀곡 '아이 갓 어 보이' 뮤직비디오 |
걸 그룹 소녀시대(윤아, 수영, 효연, 유리, 태연, 제시카, 티파니, 써니, 서현)가 컴백과 동시에 여러 나라 차트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소녀시대가 1일 오후5시 공개한 정규 4집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는 2일 현재까지 무려 아시아 10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 마카오,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등 10개국 음반차트를 휩쓴 것. 이외에도 핀란드, 스웨덴에선 7위를, 호주, 노르웨이, 미국, 캐나다 차트에서는 각각 20위권 내에 진입했다.
국내 음원차트와 마찬가지로 타이틀 곡 외에 4집 수록곡 모두 고른 인기를 얻고 있다. '댄싱퀸' '유리아이' '낭만길' '프라미스' '베이비 메이비' '익스프레스999' 'XYZ' 등 수록곡들이 아시아 전역에 걸쳐 이름을 올렸다.
현지 매체들이 소녀시대를 K팝 최고 그룹으로 주목하고 있는 만큼 이번 새 음반의 차트 순위도 큰 관심사. 국내외 차트에서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소녀시대의 국내 신곡은 지난해 10월 발매한 3집 '더 보이즈(The boys)' 이후 14개월 여 만. 소녀시대의 이번 앨범은 유럽의 유명 작곡가팀 Dsign Music을 비롯해 영국의 인기 싱어송라이터 Pixie Lott, Joe Belmaati, 유영진, kenzie, 박창현 등 국내외 히트 메이커들이 대거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은 팝, 레트로, 어반 장르의 요소가 섞인 일렉트로닉 댄스곡으로 후렴구의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노래. '여자들의 수다'를 메인 테마로 일상생활 속에서 여자들이 친구들과 소소하게 나누는 수다를 재미있게 담아냈다.
소녀시대는 1일 오후 MBC 컴백쇼 '소녀시대의 로맨틱 판타지'를 통해 타이틀곡 '아이 갓 어 보이' 무대를 첫 공개했다. 3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