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비, 영외외박·복무복장위반 처분논의"

최보란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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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비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국방부가 비(본명 정지훈)의 영외 외박 및 복무복장 규정 위반 등에 대해 처분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국방홍보원 관계자는 2일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정지훈 상병의 영외 외박과 복장 규정 위반에 대해 처분을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 공연 준비를 위한 이유가 아닌 영외 외박과 복장 위반 부분은 본인의 과실이 어느 정도 있다고 본다. 이에 국방부 차원에서 처분과 관련해 논의 중에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휴가일수 논란에 대해서는 "지난해 10월 의혹이 제기됐을 때 해명 한 바와 마찬가지로 과다 휴가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관계자는 "지난해 여수세계박람회를 위한 공연을 여는 과정에서 정지훈 상병은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했고, 실제로 관람객을 유치하는데 큰 공을 인정받았다"라며 "외박일수 문제 또한 여러 공연을 위한 준비를 위한 것 이었다"라며 휴가 일수 자체에 대해선 추가로 문제 삼지는 않을 예정임을 밝혔다.


한편 비는 지난 1일 김태희와 열애설에 휩싸이면서 잦은 외박과 외출로 영외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전해져 복무기강이 도마에 올랐다.

이날 열애설을 최초 보도한 인터넷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비가 연예사병으로 보직을 변경하면서 연락이 많아져 9월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또한 비가 지난해 12월 일요일마다 국군방송 라디오 '비·KCM의 질주본능' 가 끝난 뒤 데이트를 했다고 전했다.

이후 네티즌 사이에서는 비가 군 복무 중 영외 외박을 이용, 용산 영내를 벗어나 데이트를 즐겼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또 데이트 포착 사진 등에서 비가 군복을 입을 경우 전투모를 항시 착용해야 하는 육군복무규정을 위반한 것도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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