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외출·휴가 논란... 네티즌 '연예사병 없애자' 서명

이준엽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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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위), 다음 아고라 게시판(아래)>
<사진=스타뉴스(위), 다음 아고라 게시판(아래)>


가수 비(본명 정지훈)와 배우 김태희의 열애 소식과 관련해 비의 잦은 휴가와 외출이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1일 한 인터넷매체는 현재 군 복무중인 비가 현재 김태희가 현재 열애중이라는 보도와 함께 두 사람이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포착된 사진을 게재, 큰 화제를 모았다.


이에 김태희의 소속사인 루아엔터테인먼트는 "(비와) 만남을 가진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는 호감을 가지고 상대방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고 공식입장을 밝히며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이날 데이트 사진에서 비는 전투모를 착용하지 않은 모습으로 '복무복장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이 외에도 비가 국군방송 라디오 '비·KCM의 질주본능'이 끝난 뒤 데이트를 한 것과 관련해 잦은 외박과 휴가 등도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다음 아고라 청원 게시판에는 '연예사병 비 정지훈. 외출 휴가 적법한가?'라는 제목으로, 5천 명의 서명을 목표로 한 청원이 제기됐고, 이 글은 지난 1일 처음 게재된 이후 2일 오후 현재 4천 여 명의 서명을 받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서명과 함께 "연예병사를 없애야 한다", "팬의 여부를 떠나서 잘못된 건 고쳐야 한다", "연예병사의 특혜는 너무하다" 등 다양한 반응으로 불만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 같은 논란과 관련해 국방홍보원 관계자는 2일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정지훈 상병의 영외 외박과 복장 규정 위반에 대해 처분을 논의 중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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