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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빌보드에 소개된 노홍철, 싸이, 유재석 |
CNN 대표앵커 앤더슨 쿠퍼가 싸이에 큰 관심을 보냈다.
앤더슨 쿠퍼는 지난 1일(현지시간)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싸이와 MC해머의 깜짝 출연은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에서 가장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날 싸이는 바로 알아봤지만 해머는 못 알아봤다"며 일화도 공개했다. 싸이는 지난해 31일 오후 뉴욕시티(NYC)에서 열린 '딕 클라크의 뉴 이어 로킹 이브(Dick Clark's New Year's Rocking' Eve)'에 출연, MC해머와 공연을 펼쳤다.
앤더슨 쿠퍼는 앞서 싸이가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키기 전부터 '강남스타일'을 주목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싸이 '강남스타일'을 들어본 적 있나? 진짜 좋다.(have you heard Gangnam Style by PSY? So GOOD). 약 2주간 빠져있었다(I've been obsessed with it for about two weeks)"고 적어 화제가 된 바 있다.
싸이의 뉴욕 타임스스퀘어 공연에는 깜짝 손님들도 출연했다. 뮤직비디오 속 의상을 그대로 입고 등장한 싸이, 유재석, 노홍철은 '강남스타일'을 선보였다. 유재석은 노란색 수트를, 노홍철은 '엘리베이터 가이'로 등장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싸이는 2012년을 마무리하면서 훌륭한 공연을 보여주고자 '강남스타일' 뮤직 비디오에 출연한 유재석, 노홍철을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모습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통해 1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