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음원차트 치열..소녀시대·백지영, 1위 각축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3.01.03 15:38
  • 글자크기조절
image
소녀시대(왼쪽)와 백지영 ⓒ스타뉴스


새해가 밝자 가수들의 음원차트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피아니스트 이루마와 작업한 가수 백지영의 발라드 신곡 '싫다'는 3일 오후 멜론 차트 1위에 올랐다. 소녀시대 역시 3일째 여러 차트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소녀시대 정규 4집 타이틀곡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는 소리바다 지니 엠넷 등 각종 음원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새해 첫날부터 소녀시대가 총공세를 펼친 가운데 백지영, 현승, 정은지 등의 신곡도 정상을 바짝 추격 중이다.

소녀시대는 해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 마카오,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등 음반차트를 휩쓸며 무려 아시아 10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국내 음원차트와 마찬가지로 타이틀 곡 외에 4집 수록곡 모두 고른 인기를 얻고 있다. '댄싱퀸' '유리아이' '낭만길' '프라미스' '베이비 메이비' '익스프레스999' 'XYZ' 등 수록곡들이 아시아 전역에 걸쳐 이름을 올렸다.


백지영표 발라드도 만만치 않은 상승세다. 댄스, 발라드를 오가며 음원강자임을 입증해 온 백지영은 이번에 유명 피아니스트 이루마와 만났다.

신곡 '싫다'는 독특한 음색의 백지영과 이루마, 작곡가 2FACE가 만나 탄생한 곡으로 두 아티스트의 음악적, 감성적 공감대를 음악으로 풀어 낸 첫 프로젝트곡. 이 곡은 이루마 특유의 감성을 기반으로 백지영의 애절함이 더해진 스토리가 있는 아름다운 멜로디의 발라드곡으로 이루마가 백지영을 위해 맞춤형 작업했다.

소녀시대와 백지영은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포문을 연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