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캡처 -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고정패널로 출연중인 내과의사 남재현씨가 10억 원의 빚을 언급해 화제다.
남재현씨는 3일 오후 방송된 SBS '스타 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해 '누구를 위해 돈을 버는가'라는 주제에 "의사가 돈 잘 번다는 얘긴 다 옛말이다. 레지던트,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병원을 개업하니 40살이 되더라"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남재현씨는 "당시 시가 20억 원이 넘는 서울 삼성동 집을 팔고 신용대출과 마이너스 통장에 정책 지원금까지 지원받아 병원을 개업했다"며 "지금 개업한 지 10년 정도 됐는데 10억 정도의 빚이 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겨주었다.
그러자 MC 김원희는 "언제쯤 빚 청산이 될 것 같냐"고 물었고 이에 남재현씨는 "4~5년 정도 걸릴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만약 10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다시 병원을 개업할 생각이냐"는 MC 김용만의 질문에는 "절대 하지 않겠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방송인 윤정수가 지인에게 사기를 당한 경험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