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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장우와 오연서의 열애설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결혼했어요4' 게시판은 오연서의 하차를 요구하는 불만글이 폭주하는 가운데 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는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오자룡이 간다'는 12.5%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 기준)
이는 전날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11.2%보다 1.3%포인트 상승한 기록이자 드라마 자체최고 시청률이다.
'오자룡이 간다'는 지난 3일 극중 커플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장우와 오연서의 열애설이 불거져 나온 뒤 시청률이 상승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오연서 측은 "연인 발전 가능성은 있지만 아직 사귄다고 단정하기 어려운 사이"라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현재 이장우 측은 아무런 대답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이다.
오연서 측의 공식 입장 발표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의 열애설은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이런 관심이 시청률에 반영됐다. 특히 두 사람의 열애설의 드라마에서 시작된 만큼 이에 대한 관심이 더 뜨거운 것.
이런 가운데 '우리결혼했어요4' 게시판은 오연서의 하차를 요구하는 불만글이 이어지고 있다.
시청자들은 '우결4'에서 엠블랙의 이준과 가상 부부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오연서에 대해 "더 이상 이준과 부부로서 연기하는 오연서의 모습을 볼 수 없다"는 이유를 들며 오연서의 하차를 요구하고 있다.
한편 오연서는 지난 12월 30일 열린 '2012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시상자로 나란히 등장한 이장우와 이준을 앞에 두고 '누가 더 좋냐'는 질문을 받자 웃으며 "저는 준이요"라고 답해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