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강남스타일', 2012년 美음원판매 전체 9위

김관명 기자 / 입력 : 2013.01.0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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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지난해 미국 디지털음원 판매량 9위를 차지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닐슨 사운드스캔에 따르면 지난해 7월15일 아이튠즈 등을 통해 미국에서 디지털 음원을 공개한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2012년 디지털음원 판매순위에서 9위를 기록했다. 다운로드건수는 359만건으로 집계됐다.

디지털음원 1위는 다운로드건수 680만건을 기록한 벨기에 가수 고티에의 'Somebody That I Used to Know'가 차지했다. 이어 칼리 레이 젭슨의 'Call Me Maybe'가 647만건으로 2위, 미국 인디록 밴드 펀의 'We Are Young'이 595만건으로 3위에 올랐다.

4~10위는 마룬5의 'Payphone'(4위 476만건), 니키 미나즈의 'Starships'(5위 398만건), 영국 팝그룹 원 디렉션의 'What Makes You Beautiful'(6위 389만건), 펀의 'Some Nights'(7위 384만건), 켈리 클락슨의 'Stronger'(8위 382만건), 마룬5의 'One More Night'(10위 346만건)이었다.

한편 2012년 앨범판매량에서는 아델의 '21'이 2011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011년 판매량은 582만장이었고 2012년은 441만장이었다. 앨범 판매 2위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Red'(311만장), 3위는 원 디렉션의 'Up All Night'(162만장), 4위는 영국 인디록 밴드 멈퍼드&송즈의 'Babel'(146만장), 5위는 원 디렉션의 'Take Me Home'(134만장)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