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부석 기자 |
배우 황정음이 SBS 새 주말드라마 '돈의 화신'에서 출연을 확정지었다.
4일 황정음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황정음이 다음 달 방송 예정인 '돈의 화신'에 출연을 결정했다"며 "재력과 미모를 겸비한 팜므파탈로 변신한다"고 밝혔다.
'청담동 앨리스' 후속으로 방송되는 '돈의 화신'은 돈 때문에 소중한 것을 잃은 한 남자를 중심으로 로비와 비리로 얽힌 한국 사회의 이면을 그린다. 남자 주인공 역으로는 배우 강지환이 발탁됐다.
황정음은 '돈의화신'에서 사채업자 복화술(김수미 분)의 딸 복재인 역을 맡았다. 재인은 배우가 되기를 꿈꾸지만 현실에 부딪혀 어쩔 수 없이 화술의 그늘에서 살아가는 인물. 황정음은 남자 주인공 이차돈(강지환 분)과 지세광(박상민 분) 사이에서 갖가지 사건에 휘말리며 팜므파탈로서의 면모를 드러낼 예정이다.
한편 '돈의화신'은 '자이언트'의 장영철·정경순 작가와 유인식 PD가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