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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약 |
배우 이성재가 어깨 탈골 부상에도 불구하고 드라마 촬영을 계속하는 투혼을 보였다.
4일 MBC 주말 드라마 '아들 녀석들'(극본 김지수·연출 김경희 최준배) 제작진은 지난 3일 진행 된 촬영에서 이성재가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이날 촬영은 극중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품고도 헤어져야했던 현기(이성재 분)와 인옥(명세빈 분)이 눈썰매장에서 재회하는 장면. 강원도 평창의 한 스키장에서 이루어진 이날 촬영은 영하 20도를 오르내리는 혹한의 상황 속에서 진행됐다.
이성재는 아이들과 함께 눈썰매를 타고 내려오는 장면을 찍다가 뒤에 오던 썰매와 충격, 어깨 부분에 충격이 가해져 탈골됐다.
제작진은 "자칫 촬영이 중단될 위기상황이었지만 이성재는 '잠시만 시간을 달라'고 제작진에 요청하고 30분 정도 자가 치료를 한 후 다시 촬영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이성재씨는 평소 운동으로 다져진 몸인데다 스스로 응급처치 요령까지 터득하고 있었다"며 "안전을 위해 촬영을 미룰 것도 권유했지만 스스로 다시 촬영에 임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촬영에서는 서로 헤어졌던 현기와 인옥이 각자의 아들과 딸을 데리고 눈썰매장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극중 두 사람의 관계에 변화가 있을 것임을 암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