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SBS 드라마 '야왕' 포스터,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주연배우 조인성, 송혜교, '돈의 화신' 주연배우 황정음, 강지환 ⓒ사진=SBS, 스타뉴스 |
드라마 '야왕',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 '돈의 화신' 등 2013년 SBS 새 드라마를 미리 볼 수 있는 스페셜 방송이 공개된다.
7일 SBS 드라마국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8일 오후 9시55분에는 2013년 첫 선을 보이는 세 편의 드라마의 촬영 현장과 예고편, 남녀 주연 배우들의 인터뷰 영상을 담은 스페셜 편이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스페셜 방송에 공개될 세 편의 드라마는 배우 권상우, 수애 주연의 월화드라마 '야왕'(극본 이희명 연출 조영광), 조인성, 송혜교 주연의 수목드라마 '그 겨울'(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강지환, 황정음 주연의 주말드라마 '돈의 화신'(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이다.
드라마국 관계자는 "6명의 남녀 배우들은 이번 스페셜 방송에서 직접 인터뷰에 참여해 세 편의 드라마에 대한 설명과 함께 촬영 에피소드 등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먼저 7일 종영하는 '드라마의 제왕' 후속으로 오는 14일 첫 선을 보이는 24부작 '야왕'은 박인권의 '대물' 시리즈 3화에 해당되는 작품으로 지독한 가난에서 벗어나 퍼스트레이디가 되려는 주다해(수애 분)와 그녀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순정남 하류(권상우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또한 '대풍수' 후속으로 오는 2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그 겨울'은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조인성과 송혜교의 만남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으며 일본 드라마 '사랑 따윈 필요없어, 여름'의 한국 리메이크 버전의 정통 멜로드라마다.
'청담동 앨리스' 후속작인 주말드라마 '돈의 화신'은 악독한 사채업자의 딸과 돈 때문에 모든 것을 잃은 검사를 주인공으로 로비와 리베이트, 커넥션, 비리로 얽힌 대한민국의 세태를 날카로운 해학과 풍자로 그려내는 드라마.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등을 히트시킨 장영철 정경순 작가와 유인식 PD등이 다시 뭉치는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