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폐지, 신효정PD '화신' 후속 기획중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3.01.09 16:14
  • 글자크기조절
image


SBS 토크 프로그램 '강심장'이 사실상 폐지될 전망이다.

최근 SBS 한 예능국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신효정PD가 연출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이 현재 기획 단계에 있으며 MC를 섭외 중이다. 이 프로그램이 '강심장'을 대체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밝혔다.


'강심장' 현재 연출자 박상혁PD가 해외 연수를 떠나고 연출자 교체가 이뤄지면서 폐지설과 시즌2 가능성이 제기돼 눈길을 모았다. 박상혁PD는 오는 17일 '강심장' 녹화를 마친 뒤 18일 출국할 예정이다.

예능국 관계자는 "현재 신효정PD가 '강심장' 후속 프로그램 연출자로 나선 것은 맞다. 하지만 준비 중인 파일럿이 '강심장'을 대체할 가능성이 높다"라며 "이는 2월 초 방송을 예정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강심장' 후속으로 논의 중인 파일럿 프로그램은 '힐링캠프'의 최영인CP와 KBS에서 이적해온 '1박2일' 출신 신효정 PD가 연출을 맡아 준비 중이며, 제목은 '화신(話神)'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심장'은 2009년 10월 6일 첫 방송 이후 매회 게스트들의 발언이 화제를 일으키며 SBS 예능국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방송 초반 국민MC 강호동과 이승기의 만남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강호동과 이승기의 잇단 하차로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신동엽과 이동욱이 MC로 바통을 이어받아 프로그램을 이끌어 왔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