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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창민ⓒ홍봉진 기자 |
최강창민(동방신기)가 자신의 데뷔 첫 예능 고정 MC로 활동에 슈퍼주니어의 멤버 규현이 '욕 먹을 생각을 해라'고 조언했다고 밝혔다.
최강창민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신관 국제회의실에 열린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달빛프린스'의 제작발표회에서 "(데뷔 10년 만에 첫 예능 MC라서) 부담이 된다"고 전했다.
최강창민은 이 자리에서 "동료이자 친구인 슈퍼주니어 규현씨와 술 마시면서 부담된다고 얘기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규현씨가 자기도 잘 못하고 있다면서 부족한 방송 후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이 보일 테니까 딱 100일만 불특정 다수에게 욕을 먹을 생각을 하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연스럽게 형님들 따라서 하면 잘 할 것 같다. 부담 없이 편하게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최강창민은 '달빛프린스'에 첫 예능 고정 MC로 나서는 소감에 대해서는 "'달빛프린스'의 촬영장에 있다가 다른 장소에서 이 프로그램을 생각하면 부담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사탕발림이 아니라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형님들 보니까 긴장감 부담감이 조금 없어졌다. 의지하는 것 같다. 잘 따라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달빛프린스'는 강호동, 최강창민(동방신기), 용감한 형제, 정재형, 탁재훈이 MC를 맡았다.
오는 22일 오후 11시10분 '김승우의 승승장구' 후속으로 첫 방송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