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2013'측 "다니, 신인이라 시선처리 실수" 해명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3.01.1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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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2013' 방송화면 캡처>


KBS 측에 KBS 2TV 월화 드라마 '학교2013'에 출연 중인 걸 그룹 티아라(보람, 지연, 효민, 은정, 큐리, 소연, 아름, 다니)의 멤버 다니의 민폐 연기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학교2013'의 KBS 드라마국 황의경CP는 17일 오후 스타뉴스에 "지난 14일 방송에서 다니가 카메라를 의식하는 듯한 모습을 확인했다. 신인 연기자의 작은 실수로 봐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다니는 지난 14일 방송분에서 정인재(장나라 분)가 교실을 기웃거리다가 학생들에게 발견되는 장면에서 카메라를 의식하는 듯 활짝 웃었다. 다른 연기자들이 정인재에게 시선을 집중한 가운데 다니의 이런 행동은 극중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일었다.

황의경CP는 "논란이 된 방송 화면은 극중 정인재 선생님을 오랜만에 본 학생들이 걱정과 반가움이 교차된 내용이다"며 "다니는 아직 신인 연기자인 탓에 시선 처리를 제대로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이 장면을 촬영할 당시에도 제작진이 미처 발견하지 못했고, 편집에서도 알아채지 못해 논란이 돼 아쉽다"고 덧붙였다.


황CP는 "다니가 신인 연기자로 극중 분량이 많지 않아도 열심히 하고 있다"며 "신인 연기자의 작은 실수로 봐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니 역시 이 같은 소식을 접했을 것이다"며 "이제 막 연기를 시작한 만큼 큰 상처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 제작진 역시 앞으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더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 '옥에 티'로 여겨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학교2013'은 지난달 3일 첫 방송을 시작해 현실적인 학교의 모습을 그려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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