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3' 김병만 위기? "콩가개미..최대 위기였다"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3.01.19 10:00
  • 글자크기조절
image
ⓒ제공=SBS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의 병만족 멤버들에게는 이번 아마존에서의 여정이 가장 큰 위기였다.

지난 18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아마존'(이하 '정글3')에서는 다양한 야생동물과 거대한 아마존 강 등 아마존 속 자연환경을 마주하며 시련을 겪는 병만족 멤버들의 체험기가 그려졌다.


방송 전부터 이미 큰 관심을 받은 아마존에 대한 기대와 걱정이 전해졌지만 여러 장소를 거치며 잘 견뎌낸 후 멋진 모습으로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기에 이번에도 병만족에게 큰 문제는 없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병만족은 역대 최강의 험난한 정글 여정을 겪고 있음을 입증해냈다.

병만족은 아마존 무인도를 빠져나와 최후의 목적지인 와오라니 부족이 있는 곳으로 떠나는 길은 매우 힘들었다. 폭우로 인해 빨라진 강물에 의해 추성훈이 물에 빠져 위험한 상황을 초래했다. 앞서 미르가 강을 건너던 중 겪었던 사고에 이은 악재였다.


이후 이번에는 족장 김병만이 큰 위기를 당했다. 평소에 벌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었던 김병만은 아마존에서 사는 독충인 총알개미에 물린 이후 심한 두드러기 증상을 보였다.

총알개미는 쏘이면 마치 총을 맞은 것 같은 느낌을 주게 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현지에서는 '콩가'라고 불린다.

이 두드러기 현상은 김병만에게 온몸에 심한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방송 이후 예고편에서는 김병만이 쓰러진 모습도 공개되며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와 관련, '정글의 법칙' 한 제작진에 따르면 "김병만은 이 두드러기 증상 이후 온 몸에 기도가 막히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심각했었다"며 "그간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잘 견뎌내면서 병만족을 이끌어왔던 김병만도 이번 아마존에서는 쉽지 않은 여정이었던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제작진은 "생명에 다행히 지장을 주지 않았고 응급 치료도 잘 돼서 위기를 잘 극복해냈다"고 밝혔다.

병만족 멤버들은 세계의 다양한 오지를 떠나 쉽게 접할 수 없는 많은 동식물들과 다양한 자연환경을 만나왔다. 이번 아마존 편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정글답게 병만족에게 쉽지 않은 모습을 선사하고 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