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즈베리필드 소이, 12년만에 가요프로 출연 눈길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3.01.2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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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즈베리필드 <사진제공=마카롱컴퍼니>



싱어송라이터 소이가 라즈베리필드로 데뷔 12년 만에 처음 가요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소이는 20일 오후 3시35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SBS 가요 프로그램 '인기가요'를 통해 지난 18일 발표한 첫 정규앨범 'Sweet & Bitter' 수록곡 '처음 만난 자유'를 선보였다.

이날 소이는 기타를 하며 어쿠스틱한 리듬의 '처음 만난 자유'를 선보였다. 소이의 청순한 동안 미모와 편안하고 깨끗한 보컬이 조화를 이루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999년 티티마로 데뷔한 소이는 이후 연기자로 전향해 활동하다 최근 라즈베리필드로 음악 활동 개재를 알려 눈길을 모았다. 이에 티티마 이후 첫 정규앨범 발매는 물론 가요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게 된 것.


한편 라즈베리필드 멤버 장준선의 탈퇴로 소이가 홀로서기한 상황이다. 혼자만의 앨범을 완벽히 만들어 낸 소이는 자신의 이야기를 녹여내 직접 모든 곡들을 작사, 작곡했음은 물론이고 뮤직비디오 시나리오 작업, 재킷 디자인까지 모든 것을 스스로 해내며 이번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그녀의 형부이자 싱어송라이터 조규찬이 코프로듀서로 참여,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이번 앨범에서 전반적인 보컬 디렉팅, 코러스, 편곡은 물론 타이틀 곡 '처음 만난 자유'를 선물하며 처제 소이의 첫 정규 앨범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새 앨범을 발매한 소이는 "기계음을 뺀 담백한 노래를 많은 분들께 들려주고 싶었다. 무엇보다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해주는 힐링 음악으로 대중들에게 다가가고 싶었다. 이번 정규음반 발매기념 미니음악감상회를 시작으로 방송활동도 활발히 활동할 계획이다. 활동하는 동안 정말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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